설날 세뱃돈 연령대 별로 얼마 주는 게 적당할까?
- 경제
- 2023. 1. 10.
이제 곧 있으면 설날인데요. 올해는 설날이 빨라서 1월에 구정이 껴있네요. 설날에 가족들과 친척들과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러 부모님을 찾아간다든지 고향에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또한 설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우리만의 풍습이 있습니다. 바로 세뱃돈입니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하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세뱃돈을 받는 문화인데요.
예전에는 세뱃돈을 받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세뱃돈을 줘야 할 입장이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부담이 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과연 세뱃돈은 연령대 별로 얼마 주는 게 적당 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세뱃돈 문화
우리나라의 설날 문화중에서는 세배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설날 아침에 차례가 끝나고 나면 어른들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세배를 하고 어른들은 세배를 하고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주지요.
이런 세뱃돈 문화 역시 아주 예부터 이어온 전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세뱃돈을 주는 풍습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풍습이라고 합니다. 아마 전문가 들은 이러한 풍습이 중국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새해 인사를 하면 어른들이 세뱃돈을 붉은 봉투에 넣어주는 풍습이 있는데 일제 강점기 때 이것이 일본으로 넘어갔다가 우리나라에 문화처럼 정착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세뱃돈 문화가 생긴 예측입니다.
2. 세뱃돈 연령대 별 적당 금액
아무래도 세뱃돈은 연령대별로 얼마나 줘야 할지도 애매하고 집안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적당 금액에 대해서 생각해 보실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모두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통계된 세뱃돈을 연령대별로 얼마나 줘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미취학 유치원 아동 세뱃돈
어린아이들한테 가는 돈은 평균 2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5000원 ~ 10000원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세뱃돈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현재는 1~2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초등학생 세뱃돈
초등학생들에게는 예전에는 5천 원, 1만 원, 3만 원을 가장 많이 줬는데요. 지금은 평균 금액이 3만 원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물가가 오름에 따라 세뱃돈도 오르는 것 같습니다.
3) 중학생 세뱃돈
중학생 때부터는 직접 세뱃돈을 쓰는 경우도 많고 필요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세뱃돈이 확 올라가는데요. 예전 기준 1~3만 원이었지만 현재에는 3~5만 원을 준다고 합니다. 이러니 설날이 되면 세뱃돈으로 부담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4) 고등학생 세뱃돈
고등학생들은 아무래도 공부 때문에 힘들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세뱃돈을 더 많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고3이라면 고생했다는 의미에서 10만 원이나 그 이상의 세뱃돈을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평균 금액은 5~10만 원이라고 합니다.
5) 대학생 세뱃돈
대학생들은 성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돈 쓸 일이 많습니다. 예전 기준에는 5~10만 원을 세뱃돈으로 대학생들에게 주었지만, 현재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의 세뱃돈을 가장 많이 준다고 합니다.
3. 세뱃돈 언제까지 줘야 할까?
그렇다면 세뱃돈은 언제까지 줘야 할까요? 다 큰 조카들한테 세뱃돈을 주다가 이제는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도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집안마다 다르고 생각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20살까지가 적당하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대학교 졸업까지가 적당하다고 하며 어떤 분들은 취업 전까지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4. 세뱃돈 봉투 필요할까?
세뱃돈을 봉투에 넣어서 줘야 하나 아니면 바로 지갑에서 꺼내서 줘야 하나 하는 고민도 분명해보셨을 거예요. 보통은 봉투에 넣어서 주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지갑에서 바로 꺼내서 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집안마다 다르고 본인의 성향마다 다르기 때문에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봉투에 넣지 않고 주더라도 기분 나빠하거나 성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5. 세뱃돈 신권으로 줘야 할까?
예전에는 세뱃돈 하면 신권이라는 공식을 고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전에는 실제로 세뱃돈을 신권으로 바꾸어서 주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현금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돈의 가치는 구권이나 신권이나 같으니 그 정도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헌 돈이던 새 돈이던 결국에는 같은 가치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거예요. 설날에 앞서 번거로울 일들도 많으실 텐데 이런 것까지 신경 쓰면 머리 아프겠지요?
오늘은 이렇게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지 여부와 세뱃돈의 문화, 그리고 언제까지 줘야 하나 등 설날을 앞두고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세뱃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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